캐나다 밴쿠버에서 육로로 시애틀 넘어가는 시애틀 1박 2일 일정 중 하루 일정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여행 준비하며 이미 캐나다 ETA, 미국ESTA 발급은 이미 했었습니다. 하지만 육로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따로 I-94발급이 입국 7일이내에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를 깜빡하고 있다가 캐나다 여행 중 2일 전 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가족 9명꺼 모두 발급 받는다고 부랴부랴 힘들게 했습니다. 1인당 7달러비용이 들어갑니다.
I94 - Official Website
i94.cbp.dhs.gov
승인 되었다는 메일은 따로 오지 않아서 괜시리 걱정되었지만 다행스럽게 국경에서 별 문제 없이 통과되었습니다. 시애틀 날씨는 푹푹찌는 한국 여름 날씨와 비교하자면 너무 쾌적했고, 햇볕이 안드는 곳에는 서늘한 정도였습니다. 여행하기에는 지금 7~8월이 딱 좋은 것 같네요.
여행사 가이드님이 " 지인으로 부터 추천 받을 곳을 가보자. 공짜이고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볼 수 있다." 해서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광경을 보겠구나 하며 무척 설레였죠. 하지만 !!!!

날씨도 춥고 배도 고프고 연어도 보이지도 않고...머리 속으로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힘찬 연어들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그래도 물개 3마리가 물 속에서 노는 것을 봤습니다.

알고 보니 이 물개들은 연어를 잡아서 먹는가 보더라고요.

이 표지판을 보면서 '아 그래도 여기 진짜로 연어가 있기는 있구나' 생각하며 차로 돌아가려는 순간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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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이 얘기한 공짜 수족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이곳에는 진짜 물 아래에서 연어가 Fish Ladder 통해 거슬러 올라가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훈제연어만 먹다가 살아 있는 연어가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무척 신기했습니다. 또한 연어의 일생과 연어의 생태 관련한 여러 정보를 알 수 있게 꾸며져 있어서 교육적인 효과도 큽니다.

이렇게 공짜 수족관 여행을 마치고 다음 찾아간 곳은 시애틀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언덕!!
https://share.google/tZK81RK7uSji8sgB9
Gas Works Park라는 곳인데 여기는 석탄 가스를 이용해 원유를 만드는 공장인데, 지금은 운영하지는 않고 시애틀에서 구입을 해 공원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라고 하네요.
선진국 답게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개들도 다들 왕 큽니다. 그러나....
푸르른 잔디밭 위에는 전부 개똥입니다. 진짜로 태어나서 그렇게 개똥이 많은 건 처음봅니다.
미국 선진국 아닙니까? 세계최고 강대국 아닙니까?
그냥 잔디밭에 발 디딜 틈 없이 전부 어마어마한 개똥!!!
개 주인이고 관리하는 사람이고 아무도 치우지 않는게 아마도 그냥 거름으로 쓰면 되지 하는 생각에서 일까요? 와 ~~~ 정말 문화 충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곳은 정말 사진찍기에 좋은 시애틀 명소입니다.



이국적인 경치를 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가 갑자기 날아들 새 무리들...바로 캐나다 구스!!!

북미 전역에 볼 수 있는 캐나다 기러기 인데, 시애틀 처럼 습지와 공원이 많은 곳에 자주 출몰 한다고 합니다. 캐나다 구스는 초식성에 가까운 잡식성이라서 풀을 뜯어 먹는다고 하네요. 사람을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사진이 좀 그렇지만, 좋은 날씨에 오면 사진이 아릅답게 잘 나올 것 같은 가스웍스 공원이었습니다. 운좋으면 캐나다 구스랑도 사진 찍을 수 있어요. 한국에서 못하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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