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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다낭 여행(3) - 풀만 리조트 조식, 테니스장

by Mr. Mindful 2026. 1. 23.

첫 날은 왠지 날씨도  쌀쌀했고, 사람도 너무 없어서 조용했다. 다음 날 아침은 햇살도 따사롭고, 조식당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역시 한국인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90%가 백인이다. 나머지 아시안(인도계 포함)이다. 

조식당 바로 앞
다양한 샐러드
과일류
춘권 등 볶음류
파스타도 있다.
사진 오른쪽에 즉석해서 쌀국수 만들어 준다.

음식이 다양하게는 구성되어 있다. 본인의 입맛에 맞는 걸로 골라 먹으면 되는데. 아~ 고기류들에서 좀 냄새가 난다. 어제 햄버거 패티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해서 아쉽다. 하지만 빵류들은 전체적으로 괜찮다. 그리고 커피도 맛있다. 직원에게 말하면 준비해준다. 

첫번째 접시는 샐러드와 빵
3가지 쌀국수 중에 주문한 치킨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는 나에겐 꼭 먹어야할 숙제이다. 한국 뷔페에서는 한번도 먹은 적이 없었는데, 베트남에서는 꼭 한번 맛보고자 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에 닭고기 고명이 올라간 것을 골랐다. 

우와 기대이상의 맛이다. 꽤 국물이 깊고 얼큰하다. 해장에 딱 좋을듯, 면발도 살살 녹는다. 내일 또 먹어야지 하면서 국물까지 들이킨다. 

직원에게 망고를 부탁하니 깨끗하게 슬라이스 해주었다. 망고가 딱 알맞게 익었다. 너무 상큼하다. 

아침을 넉넉하게 여유롭게 먹고, 해변 러닝에 나섰다. 미케비치 앞은 평화로웠다. 많은 사람들이 걷거나 뛰거나 했는데, 또 놀라운 사실이 대부분 서양인들이었다. 베트남 다낭이 서양인의 휴가지인지 전혀 몰랐다. 한국 사람이 많겠거니 했는데, 여기 다낭은 거의 서양인이었다. 다른 가게를 가도 다음에 갈 포시즌 호텔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미케비치의 파도는 생각보다 꽤 높았다.

번화가 앞까지 왔는데 크고 작은 호텔들이 많았고, 번화가 앞일 수록 해변에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풀만 쪽으로 돌아 갈 수록 사람들이 적어지고 건물도 낮아진다. 파도는 여전히 높고 햇볕은 점점 뜨거워 진다. 하지만 딱 좋다. 높아봤자 기온이 26도를 안넘는다. 꽤 쾌적한 날씨이다. 베트남의 1월은 여행을 즐기기엔 날씨가 딱 좋다. 

수영장앞 썬베드에 누워

약 40분 걷고 뛴 후 썬베드에 누워 편한하게 책도 보고 남은 오전 시간을 보냈다. 

수영장 이용하는 사람 또한 서양인들 3~4명이 왔다갔다 한다. 너무 조용하고 평화로운 호텔이다. 

목이 말라서 쉐이크와 아이스티를 주문했다. 여기 식당은 오전 11시에 열린다. 선베드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주문하면 그 자리로 배달해준다. 너무 편리하다. 

점심으로 주문한 치킨샌드위치
토마토소스 파스타

한참을 책을 읽고, 쉬다가 또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 샌드위치와 파스타를 주문해 먹었다. 2가지 다 매우 맛있게 잘 먹었다. 

디저트가 땡겨서 인피니티 바로 갔다. 앞뒤로 뻥 뚫려 있어서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상쾌하다. 

그런데 메뉴판에는 음료, 칵테일만 있어서 디저트는 없냐고 물으니

직원이 이걸 가져다 주었다. 핫초코1개 +작은 디저트 4개에 약 30만동이었다. 빠르게 우리 돈으로 환산하는 방법으로 환산해보았다. 300,000동에서 '0'을 하나 뺀다. 그러면 30,000이 된다. 30,000/2 를 하면 한국 원화가 된다. 그러니까 0을 빼고 나누기 2를 하면, 거의 이렇게 하면 큰 오차 없이 맞다. 그래서 저 디저트는 대략 1만 5천원 가량된다. 

빠르게 당충전을 하고 3시로 예약한 테니스 코트로 간다.

풀만 호텔 테니스 코트는 미리 카운터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라켓과 볼을 빌리 수 있는데 무료는 아니다. 우리는 볼과 라켓을 아예 가져갔다. 테니스 코트는 풀만 호텔 입구와 주차장에서 가깝다. 코트가 2개가 있는데 1월 현재 1개는 공사중이 었다. 

풀만 호텔 테니스 코트
시원한 물병, 물수건 무료 세팅

공이 중간에 옆 코트로 넘어갔는데, 공사중인 아저씨들이 친절하게도 다시 던져 주셨다. 

그러면 우리는 "깜언~"이라고 했다. 베트남어로 고맙다라는 뜻이다. 

딱 2가지만 기억하고 갔다. "신짜오~", "깜언~."

테니스 코트는 하드 코트였다. 코트 상태가 깔끔하고 좋았다.  날씨도 그리 덥지않아서 1시간 즐겁게 쳤다. 다음날 아침 10시에 또 쳤다. 이곳에서 2박 동안 테니스 2회, 헬스1회, 바다 러닝(걷기) 2회, 빡세게 전지훈련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