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의 마지막 날 저녁, 5:30분 차를 타고 호이안 갔다가 8:30에 돌아오기로 마음먹었다. 리조트에서 충분히 쉬고 즐겼으니 마지막 날은 호이안을 구경하고 싶었다.

리조트에서 호이안까지 셔틀이 무료로 운행이 되고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호이안까지는 약 15분이 걸린다.

다낭 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는 ‘더 많이’ 보기보다
조금 천천히, 깊게 호이안을 걸었다.


이 곳을 걸어보니 전 세계 각지에서 온 피부색이 다른 관광객이 정말로 많았다.



강변으로 걸어서 도착하니 보트태우려고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트를 타기 보다는 소원등하나 사서 띄우고 싶었다. 일단은 저녁식사 먼저 한 후 나와서 소원등을 띄우기로 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카고클럽"이다.


루프탑에 자리를 잡고 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깊어지면서 더욱 더 아름다워진다.

화려한 조명 등이 밤이 될수록 더 조화를 이룬다.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시원한 저녁에 루프탑에서 식사했던 그 분위기와 공기가 지금도 생생하다. 미식 여행이라기보다, 풍경을 먹는 저녁이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수 많은 인파 속에 소원등을 파는 할머니를 찾았다. 소원등 한개에 우리 돈으로 천원 정도 였을 것이다. 우리 각자가 소원등 한 개씩을 띄웠다. 내가 띄운 소원등이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올 한해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내일 귀국일인데 그 전에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구글에서 찾아보다가 적당한 거리에 있던 "Art Spa"를 찾았다.




풀바디 60분 코스를 선택해서 받았는데, 나를 해주시는 분이 머리도 희끗희끗하신 분인데 마치 무림고수처럼 보이는 여자분이셨다.
무림의 고수답게 정말로 시원하게 해주었다.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이곳에서 유명한 카페인가 보다. 지나가다가 2군데가 있는 거 보니 1,2호점이 있나보다. 숙소로 가는 셔틀을 놓칠까봐 가보지는 못했다. 모든 걸 다 하지 않아서 오히려 다음을 남겨둔 여행이 되었다.





호이안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보니 또 편지와 기념품이 놓여져 있었다. 끝까지 감동을 주는 서비스다.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또 포시즌스를 이용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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